On Life

개인투자자들이 망하는 이유?

투자라는것이 항상 성공할수 없다. 나도 JP모간 단기하이일드랑 베어링가치형 코리아트러스트 등등 망한펀드 많이 팔아봤다. “죄송합니다 이건 망했습니다.” 라는 말을 지금까지 삼백번은 넘게 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수천번 어쩌면 수만번을 더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맨날 망하면서도 꾸역꾸역 남의 자산을 관리하는 일로 지금까지 밥을 벌어먹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대성창투에 성공해서 해외로 뜨지 않는이상 계속 이일을 하면서 살것이다.

사람들이 투자로 망하는 이유는 전부 똑같다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한두번의 실패로 재기하지 못할만큼 너덜너덜해진다. 나는 내가 오마하의 현인이 아니고 정몽준 아들래미가 말한 미개한 인간이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앞으로도 이일을 할수있을거라 확신하는 이유이기도하다. 전설의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는 개인투자자들이 망해먹는 이유는 희망과 공포, 무지와 탐욕때문이라 말했는데 내가 2012년 개같이 말아먹으면서 느꼈던 가장 무서운건 ‘확신’ 이었다…

피드 구독을 해 두고 재밌게 챙겨보는 어느 블로거의 글입니다. 챙겨보는걸로 끝나지 않고 어깨너머로 본 것들을 바탕으로 제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용도 해 보지요. 벌써 5년은 된 듯한데, 아직까지 “말아먹은” 적 없이 잘 굴리고 있네요. 무엇보다 이 분의 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담백하면서 솔직한, “핵심”을 아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 같달까요. 자신의 pr도구로 블로그 운영을 하고싶은 전문가라면, 이런 글 꼭 욕을 쓰라는 건 아니지만… 을 써야 합니다. 말하자면 “통사정”이 아닌 “통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