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by your name
Books

진화하는 퀴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 바보야, 사랑이야!

사랑이라서 하고픈 이야기 2015년 <캐롤>, 2016년 <문라이트>, 그리고 작년과 올 초 아카데미를 달궜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까지, 이 시대의 퀴어(queer) 영화에서는 더는 주인공이 비참한 결말을 맞지 않는다.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불편하고, 보이는 곳에서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차별이 행해지는 것도 여전하지만, 영화는 그저 운명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꼭 붙드는 주인공들의 ‘그 순간’에 온전히… Continue reading 진화하는 퀴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 바보야, 사랑이야!

스텔라네 가족
Books

스텔라네 가족 : 이 시대 가족의 조건

스텔라네 가족 에이치비 출판사의 아동도서브랜드 ‘불의여우’가 소개하는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두 번째 그림책 『스텔라네 가족』(원제 Stella Brings the Family). 미국의 그림책 작가 미리엄 비 쉬퍼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홀리 클리프턴-브라운이 만든 『스텔라네 가족』은 입양 가정, 한부모 가정, 그리고 동성 가정까지, 아이들이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 가족과 다른 형태의 가족’에 대해 생각 거리를 재미있게 짚어주는 그림책입니다. 귀여운… Continue reading 스텔라네 가족 : 이 시대 가족의 조건

엄마와 나
Books

엄마와 나 : 가족이란 유전자가 아닌 마음으로 완성하는 것

  엄마와 나 에이치비 출판사의 아동도서브랜드 ‘불의여우’가 소개하는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한 첫 번째 그림책 『엄마와 나』(원제: My New Mom & Me). 멕시코 출신 작가 레나타 갈린도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엄마와 나』는 고양이 엄마에게 입양된 강아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 가정에서 아이가 느낄 법한 솔직하고도 순수한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한부모 가정이나 여러 이유로… Continue reading 엄마와 나 : 가족이란 유전자가 아닌 마음으로 완성하는 것

On Growing-Up

네가 원한다면, ‘먹구름’이어도 괜찮아

Photo by Joshua K. Jackson on Unsplash 주위를 둘러봐도 예전 부모들처럼 내 아이가 무작정 '말 잘 듣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부모는 찾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햇살 같은 아이'는 어떨까요? 긍정적이고 따뜻하며 포용적인 이 멋진 단어는 언뜻 보기에 내 아이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단어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조차도 자신의 성장이 바탕이 된 게 아니라 다른… Continue reading 네가 원한다면, ‘먹구름’이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