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Life

꿈은 머리가 아니라 손과 발로 꾸는 거래요

가디언의 올리버 버크먼은 메이슨 커리가 쓴 책 [Daily Rituals] 서평에서 성공한 창작자들이 어떻게 ‘일상의 일들’을 유지하면서도 그들의 열정을 결과물로 만들어 냈는지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오늘자 99percent의 글.

우리는 보통 어떤 “오랜 집념”이나 장인정신 같은 특화된 라이프스타일이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건 오히려 한정된 시간 안에서 어떻게든 일을 해 내는 성실성이다.

주어진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사실은 집중에 도움이 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하는 등의 자기 관리는 내가 하고픈 일의 꾸준한 진전으로 이어진다. 보험회사 경영자이자 시인1인 월러스 스티븐스는 이렇게 썼다. “직업을 갖는다는 건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내게 자기 통제력과 삶의 규칙성을 부여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는 자신의 소아과 처방실에서 시를 썼고, 제인 오스틴은 늘 가족들이 모이는 거실에서 (늘상 방해가 되는) 가족들로부터 언제든 자신이 끄적이는 걸 숨길 수 있도록 “찢어진 종이쪼가리”에다 글을 썼으며, 거트루드 스타인은 “하루 30분만 글을 써도 매 년 대단한 양의 저작을 쌓을 수 있다”고 단언했다.

물론 저들은 야근 없는 사회이자 일 년에 몇 주 이상은 휴가지에서 보내는 게 자연스러운 사회에서 산 이들이겠으나, 어찌됐건 버크먼의 글은 ‘내가 진정 하고싶은 일을 하는 데 있어 “시간이 없고 상황이 도와주질 않는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아아 반성해야겠어요 ㅠㅠ


  1. 오 세상에. “경영인”이자 “시인”이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