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
진화하는 퀴어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 바보야, 사랑이야!
사랑이라서 하고픈 이야기 2015년 <캐롤>, 2016년 <문라이트>, 그리고 작년과 올 초 아카데미를 달궜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까지, 이 시대의 퀴어(queer) 영화에서는 더는 주인공이 비참한 결말을 맞지 않는다.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불편하고, 보이는 곳에서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차별이 행해지는 것도 여전하지만, 영화는 그저 운명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