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같은 편이 될 수 있을까? 《어느 쪽이 우리 편이야?》
겉모습(알 색깔)의 다름을 이유로 친구를 나누려는 병아리들의 소동을 통해,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 주는 작품입니다.
겉모습(알 색깔)의 다름을 이유로 친구를 나누려는 병아리들의 소동을 통해,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 주는 작품입니다.
“남자 편, 여자 편을 어떻게 나눠?”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성별과 관계 없이 우리 사이에 차이보다는 공통점이 더 많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책. 다양한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지적 여정을 이끌어 주는 로랑 카르동의 작품입니다.
뜻밖의 사건으로 자신의 기차가 선로를 벗어나서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타미는 자기 앞에 놓인 길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됐어요. ‘정해진 길 밖을 달릴 수는 없을까?’ ‘저 길 밖에서는 또 어떤 세상과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꾹꾹 눌러두었던 호기심과 상상력은 결국 타미를 새로운 길,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이끌어요.
겁이 나도 용감하고, 잘 하면서도 부끄럽고, 꼭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가 있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이런 복잡한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 모든 감정이 더없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다독이는 책입니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시각으로 정확하고 상세하게 몸을 설명하는 논픽션 그림책 《몸몸몸》은 에둘러 말하거나 ‘같음’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우리 몸의 다양한 모습과 명칭을 알려줍니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가 미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대법관으로 인준됨으로써 성평등을 향한 여정이 다시 한 걸음을 더 내딛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선배 대법관이자 미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와 함께 여성과 어린이들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시간의 특성을 마법처럼 들여다보는 책, 줄리 모스태드의 《시간은 꽃이야》는 어린 독자들이 어려운 개념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시간이라는 렌즈를 통해 자기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경이로움을 보여줍니다.
요즘 뉴스에 연일 등장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도 많을 겁니다. 난민들은 왜 고향을 떠나려 하는 거죠? 왜 우리나라에 오려는 거죠? 안 받아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질문이 이렇게 터져나올 때, 적당한 책을 골라 함께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7월 2일자 《시사In》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과학자 키즈메키아 코벳Kizzmekia Corbett은 서른다섯 살의 젊은 여성 과학자이지만 벌써 ‘과학사에 기록될’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학 전문가로 수 년간 사스와 메르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해 온 그녀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자마자 동료들과 함께 백신 연구에 뛰어들었고, 더보기
이름을 들으면 머릿속에 분명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대상이 있죠. ‘늑대’도 그런 대상 중 하나일 거예요. 사람들이 떠올리는 늑대의 모습은 나쁘거나, 혹은 아~주 나쁜 늑대일 뿐이에요. 《저는 늑대입니다만》의 주인공도 늑대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조금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