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밖을 달리면 배경용 원화

길 밖의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기찻길 밖을 달리면》

뜻밖의 사건으로 자신의 기차가 선로를 벗어나서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타미는 자기 앞에 놓인 길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됐어요. ‘정해진 길 밖을 달릴 수는 없을까?’ ‘저 길 밖에서는 또 어떤 세상과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 꾹꾹 눌러두었던 호기심과 상상력은 결국 타미를 새로운 길,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이끌어요.

“나는 노예의 꿈이자 희망이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가 미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대법관으로 인준됨으로써 성평등을 향한 여정이 다시 한 걸음을 더 내딛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선배 대법관이자 미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와 함께 여성과 어린이들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난민의 경험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림책들

요즘 뉴스에 연일 등장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도 많을 겁니다. 난민들은 왜 고향을 떠나려 하는 거죠? 왜 우리나라에 오려는 거죠? 안 받아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질문이 이렇게 터져나올 때, 적당한 책을 골라 함께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키즈메키아 코벳과 과학계의 여성들

7월 2일자 《시사In》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과학자 키즈메키아 코벳Kizzmekia Corbett은 서른다섯 살의 젊은 여성 과학자이지만 벌써 ‘과학사에 기록될’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학 전문가로 수 년간 사스와 메르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해 온 그녀는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자마자 동료들과 함께 백신 연구에 뛰어들었고, 더보기

동화책 세상의 No.1 빌런 캐릭터, 늑대의 조금은 다른 모습 《저는 늑대입니다만》

이름을 들으면 머릿속에 분명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대상이 있죠. ‘늑대’도 그런 대상 중 하나일 거예요. 사람들이 떠올리는 늑대의 모습은 나쁘거나, 혹은 아~주 나쁜 늑대일 뿐이에요. 《저는 늑대입니다만》의 주인공도 늑대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조금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