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일기장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을 자유,” 제주 한 달 살아보기
“OO에서 한 달 살아보기”가 유행인 이유는, 여행지에서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을 자유가 가져다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클 지, 해 보지 않고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말 일기장 
[그레이트 뷰티]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진심에 대하여
[그레이트 뷰티]를 보았습니다. 영원 같던 첫 키스는 그렇게 지나가버렸고, 시간은 찰나처럼 우리 앞에 내려앉아 멈추어 썩고 내버려집니다.
아무말 일기장 
Starry Night over a Salt Lagoon
오늘자 APOD에 나온 사진입니다. 별 헤는 밤, 칠레 아타카마 소금사막 위로 은하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12개의 이미지를 모자이크해 만든 이 멋진 별사진은 지난 달에 천체사진가 Alex Tudorica가 찍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서 그의 약혼녀도 하늘을 찍고 있으며(이런 멋진 커플 같으니!),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더보기
회사소개 
Publisher’s Note
일간지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10년 넘는 직장생활 대부분을 잡지를 만들며 지냈습니다. Tour de Monde, The Traveller, Travel+Leisure 한국판 등, 남들은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딱히 그렇지만은 않은 여행 관련 매체들을 거쳤습니다. 여행을 무척 많이 다녔고, 그걸 글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또 그 만큼의 더보기
아무말 일기장 
프로방스, 언제나 봄
프로방스, 언제나 봄 그곳은 늘 봄이었다. 3월엔 당연하단 듯 봄이었고 7월엔 여전하단 듯 봄이었고 11월엔 그것도 몰랐냐는 듯 봄이었다. 프로방스의 봄 풍경은 봄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일상적이었다. 일상적인 설렘과 일상적인 밝음이, 라벤더 향 가득한 들판을 가로질러 마르세유 앞바다까지 꽃밭처럼 펼쳐져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