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r’s Note

일간지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10년 넘는 직장생활 대부분을 잡지를 만들며 지냈습니다. Tour de Monde, The Traveller, Travel+Leisure 한국판 등, 남들은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딱히 그렇지만은 않은 여행 관련 매체들을 거쳤습니다. 여행을 무척 많이 다녔고, 그걸 글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또 그 만큼의 더보기…

글쓴이 HB,

프로방스, 언제나 봄

프로방스, 언제나 봄 그곳은 늘 봄이었다. 3월엔 당연하단 듯 봄이었고 7월엔 여전하단 듯 봄이었고 11월엔 그것도 몰랐냐는 듯 봄이었다. 프로방스의 봄 풍경은 봄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일상적이었다. 일상적인 설렘과 일상적인 밝음이, 라벤더 향 가득한 들판을 가로질러 마르세유 앞바다까지 꽃밭처럼 펼쳐져 더보기…

글쓴이 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