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일기장
부모로서가 아닌, 서사를 잃어버린 어른으로서 또 보고픈 영화 [인사이드 아웃]
그 옛날 잿빛 바람에 날려보내버린 ‘빙봉 로켓’이 맘 속에서 무지갯빛 섬광을 내뿜을 때, 펑펑 울며 함께 외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을 겁니다.
아무말 일기장
여름철 쭈쭈바 같은 ‘완소’ 영문 폰트, LATO
폴란드 디자이너가 2010년에 만든 LATO 폰트는 ‘여름’이란 뜻의 이름만큼이나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영문 서체입니다.
아무말 일기장
[言の葉の庭] 나는 더 머물 게요. 그대 붙잡아 주신다면
이제 6월. 그리고 7월. 늦었지만 때 맞춰 만난 영화가 또 한 여름을 나게 해 주겠다 싶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말의 잎사귀의 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