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일기장
부모로서가 아닌, 서사를 잃어버린 어른으로서 또 보고픈 영화 [인사이드 아웃]
그 옛날 잿빛 바람에 날려보내버린 ‘빙봉 로켓’이 맘 속에서 무지갯빛 섬광을 내뿜을 때, 펑펑 울며 함께 외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을 겁니다.
세계와 환경
2015년 6월 26일을 기록합니다. #LoveWins
성별, 인종, 출신, 종교, 학력, 재산, 그리고 나이. “사랑은 OO를 초월한다”는 말의 저 빈 자리에 ‘사랑하는 대상의 성별’이 들어가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아무말 일기장
여름철 쭈쭈바 같은 ‘완소’ 영문 폰트, LATO
폴란드 디자이너가 2010년에 만든 LATO 폰트는 ‘여름’이란 뜻의 이름만큼이나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영문 서체입니다.
아무말 일기장
[言の葉の庭] 나는 더 머물 게요. 그대 붙잡아 주신다면
이제 6월. 그리고 7월. 늦었지만 때 맞춰 만난 영화가 또 한 여름을 나게 해 주겠다 싶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말의 잎사귀의 뜰” 말이에요.